스마트폰 절제력 향상 교육 운영

영천교육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스마트폰 절제력 향상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학생 교육과 연계해 가정에서 실천하도록 학부모 대상 연수, 교원연수,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스마트폰 절제력 향상 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2019학년도부터 영천교육청은 전국 교육청 최초로 놀이미디어교육센터와 함께 스마트폰 절제력 향상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운영 결과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량이 줄어들고 중독자 수도 현저히 적어져 스마트폰 중독 청정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경북 전 학교에 시행하기를 요청했다.

강사로 나설 놀이 미디어 교육 센터 권장희 소장은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라, YTN 강연 토크 프로그램 이홍렬의 소나기 ‘스마트폰 중독 위기의 아이들’ EBS 톡톡부모특강 ‘스마트폰 뺏을까 말까’에서 스마트 폰의 위험성을 알려 왔다.

권장희 소장은 미디어 사용의 첫 번째 원칙으로 가능한 미디어는 늦은 나이에 접하게 하고, 어쩔 수 없이 접한다면 가능한 적은 시간 접하게 하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간을 보내고,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영향을 주는 존재로 자리매김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아이들이 TV나 컴퓨터, 스마트폰을 응시하면서 무언가를 하고 있을 때에는 그 화면에 집중하기 위해 전두엽은 사실상 셧다운시킨다며, 전두엽의 기능은 듣기와 책 읽기로 살아난다고 강조하면서 창의융합 인재를 기르기 위해 힘쓰자고 강의할 계획이다.

김우영 교육장은 “스마트 폰을 보고 길을 가는 학생들을 보면서 안전과 건강에 걱정이 많다”면서, “우리 영천의 스마트폰 절제력 향상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학생들을 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는데 힘쓰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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