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성건동은 우리 단체들이 지킨다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되자 경주시 성건동 자생단체들이 방역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성건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해 새마을협의회, 자유총연맹, 청년회, 체육회 등 각 단체 회원과 성건동행정복지센터 직원을 3인 1조로 편성해 지난달 25일부터 경로당 9개소 및 어린이집 6개소, 유치원 2개소, 지역아동센터 1개소, 공용화장실 3개소, 어린이공원·소공원 시설물 6개소, 야외운동시설 13개소 등지에서 대대적 방역소독 작업을 벌였다.

코로나19 감염증이 급속도로 확산돼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이들 단체들의 봉사활동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성건동은 경주에 코로나19 환자가 추가발생한 지난 24일 저녁 자생단체장들이 모여 긴급회의를 한 결과 취약지역 등에 자생단체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번 사태를 극복해 나기로 협의하고 지속적으로 방역소독 등 예방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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