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오는 7월 31일까지 2021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란?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제안부터 심사, 선정 등 예산편성의 전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구는 2020년 59개사업, 12억4천100만원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했으며 2021년에는 구 주민참여사업(11억원)과 동 지역회의사업(3억3천만원)에 대해 총 14억3천만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참여사업은 지역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소규모사업(5천만원 이내)이 대상이며 동 지역사회사업은 동별 1천500만원 이내로 주민들이 소규모 모임을 구성해 마을의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과정을 거쳐 사업을 발굴한다.

한편 접수된 사업은 소관부서 검토 후 달서구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0월 달서구 주민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선정하고 의회 승인 후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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