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 오후 6시까지 접수… 30명 선발·교육과정 전액 무료

▲ 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 과정 현장실습 '커뮤니티아트프로젝트'.
대구문화재단은 내달 17일까지 대구 문화예술계의 기획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문화기획자 수급 불균형 해소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2020 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과정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과정 사업은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이론과 실무 및 현장중심 강의 △지역 문화예술 현장실습 △지역 문화예술 현장답사 및 문화기획 프로젝트 실현 등의 교육과정으로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기초과정은 20·30대의 문화예술 분야 기획에 관심이 있으나 경험이 없는 입문자(예비기획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강의 및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기획자 입문을 유도하고,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관심분야별 교육생의 협업과 기획자로서 성장하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6주간의 전문가 강의(문화예술, 공연, 전시, 마을 만들기, 축제, 예술융합)를 통해 이론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기획서 작성 및 발표로 진행된다. 또, 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기획의 실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심화과정은 기초과정 수료자 및 문화예술분야 기획 경험이 길지 않은 3년 미만의 기획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강의 △현장실습 △지역 문화예술 현장답사 △문화기획 프로젝트 활동 등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유사분야였던 시장 활성화와 마을 만들기 과목을 통합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예술 융합 강의를 신설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문화예술분야 강좌가 진행된다.

모집신청은 내달 17일 오후 6시까지며, 신청자격은 20~30대(2000년부터 1981년까지 출생자)의 문화예술 전문 인력이 되길 희망하는 청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30명을 선발하게 된며,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과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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