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나리 재배 농가를 위해 19일 “지역 미나리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에 공급되는 미나리의 판로가 막히고, 각종 모임과 행사 취소 및 시민들의 소비 위축으로 미나리 생산 농가의 시름이 깊어졌다.

이에 상주시 공무원들이 미나리 구매에 나섰다. 직원들은 상큼한 향기로 봄철 입맛을 돋우는 미나리 400kg(320만원)을 구매해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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