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봉사자 30여 명 참여… 내달 3일까지 1만장 목표

▲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에서 면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청송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면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취약계층 및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 수급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지난 23일부터 지역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해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 실내집회장에서 필터 교체가 가능한 수제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으며, 내달 3일까지 2주간 1만장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봉사자들은 "작은 재능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면마스크 제작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신 모든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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