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요양병원 등 이어 병원 간병인 전수조사

코로나19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 아래로 내려갔다.

25일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6천456명으로 전날보다 14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가 20명 이하로 내려간 것은 지역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달 19일(10명) 이후 처음이다.

대구지역 하루 추가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741명을 기록해 정점을 찍은 후 감소 흐름이다.

대구시는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생활시설 종사자·환자에 이어 병원 간병인들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전수 진단검사를 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학병원 간병인부터 진단검사를 시작해 순차로 검사 범위를 전체 간병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간병인은 2천600여명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 확진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1천2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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