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문심리상담사의 전화 상담 시행

▲ 전문심리상담사가 코로나19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시민에게 전화상담중이다/안동시 제공
안동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현은민)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불안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을 실시한다.

국가트라우마센터에 의하면 감염 위기 상황에서 불안은 정상적인 반응이나, 과도한 불안은 몸과 마음을 소진해 면역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이에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전화 상담으로 감염병에 대한 불안과 스트레스, 외부활동 제한으로 인한 가족 간 갈등, 개학 연기로 가중된 자녀 돌봄에 대한 어려움, 격리 상태로 인한 마음의 고통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전문심리상담사의 도움을 제공한다.

상담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서 저녁 6시까지 진행되며, 희망 시민은 건강가정지원센터(054-900-6005, 6008)로 전화하면 된다.

현은민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모두가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시민의 마음 건강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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