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철호 민주당 예비후보 페북 해킹 사건 수사 의뢰
김철호(더불어민주당,구미갑) 예비후보는 최근 페이스북 계정이 해킹당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 후보 측은 지난 22일 오후 4시경 김 후보의 페이스북 공식 계정이 불상의 사람에 의해 해킹 시도를 당한 이후 김 후보의 페이스북 그룹 등 김 후보가 가입한 구미, 민주당 관련 수 십 개의 페이스북 그룹에 후보 계정으로 게시물을 올리는 것이 차단 당했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의 캠프의 미디어 홍보단장의 계정까지 관련 페이스북 그룹에 후보의 기사와 선거운동 사진, 영상물을 올리는 것도 차단 당했다.

김철호 선거대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sns 선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후보자와 캠프의 입장에서는 소통의 통로가 막혀버리는 사건이 발생해 선거 홍보에 있어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번 사안을 중대한 선거방해 사건이라 판단하고 관련 자료를 모두 캡처한 후 구미 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정식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 경찰서는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을 설치하고 4월 29일까지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