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위험 시설 긴급 간담회 개최

▲ 포항시 남구청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펼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시 남구청 제공
포항시 남구청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고 산발적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내달 5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주요 대상은 종교시설·실내 체육시설·유흥시설을 비롯해 PC방·노래방·학원 등 밀폐된 공간에서 사람들이 밀집돼 비말이나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이 높은 환경의 시설이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26일 PC방(130개소)·노래연습장(223개소)·유흥시설(215개소)·위생업소 등 관련시설 협회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15일간 운영 중단을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종사자·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 작성·관리 등의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키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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