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관 강사 및 수강생, 여성단체협의회, 청러브회원 등 40여 명

▲ 청도군 여성봉사회원들이 지역 미취학아동들에게 전달할 면마스크를 제작하고 손하트를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은 청도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최근 미취학아동을 위한 면마스크와 필터 교체 방식의 경북형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마스크 제작은 청도군 여성회관에서 재봉기술을 익힌 수강생들과 홈패션 강사가 주축이 돼 청도군 여성단체협의회원, 청러브회원, 개인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함께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일부 봉사자들은 재료를 받아 각자 집에서 마스크를 만드는 등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필터 교체형 마스크에는 새마을발상지 청도를 알리는 캐릭터를 새겨 특화된 이미지와 함께 새마을정신으로 코로나19도 이겨내자는 청도군의 의지와 염원을 함께 담고 있으며, 제작된 마스크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꼭 필요한 곳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에 헌신을 다해준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어려울때 서로 힘을 모으는 것이야 말로 청도정신이라 생각한다"며 "이러한 청도정신을 바탕으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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