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음주운전 물피도주 현행범의 추적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의성군통합관제센터 요원이 의성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관제요원 A씨는 이달 중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의성경찰서 상황실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이 만취자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사고 당시 의심차량은 밤 12시에 옥산삼거리에 비정상적으로 진입해 중앙화단을 파손하고 이후 조치 없이 도주했으나, 관제요원 A씨의 신고로 곧바로 경찰에 검거됐다.

또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 범죄 등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시민에게 경찰서에서 감사의 의미로 전달하는‘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되어 부상품(흉장)도 수여받았다.

한편 의성군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6년 개소해 현재 16명의 관제요원이 1,000여 대의 카메라를 365일 24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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