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각급 학교 신학기 개학 대비

▲ 개학을 앞두고 안동시가 시내버스.택시에 일제 방역을 실시했다/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지역 시내버스, 택시에 대한 일제 방역소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오는 6일 전국 각급 학교 동시 개학에 대비해 학생들의 불안감 해소와 전염병 예방을 위해 시행한다.

그동안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내버스 138대, 택시 726대에 대해 긴급 예비비를 투입, 지난 2개월간 소독 및 방역 약품,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을 신속히 지원하고, 매일 점검을 실시했다.

택시업계 관계자는 “승객이 70% 가까이 줄어 너무 힘든 상황이지만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이 우선인 만큼 시에서 지원된 방역 약품으로 매일 차량 실내·외 소독을 실시한다”며 “시민과 학생들이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경 교통행정과장은 “업계 관계자분들이 방역에 적극 참여해주셔서 버스, 택시를 이용한 승객 중에는 한 명도 전염된 사례가 없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버스와 택시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