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생활치료센터 격리

서울에서 경북 울진을 방문한 관광객 4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울진군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울진을 방문한 것을 확인하고 생활치료센터에 지난 4일 오전 격리조치했다.

이들 접촉자 4명 가운데 1명은 지난달 27일 울진에 왔고, 나머지 3명은 4월 1일자로 자가용을 이용해 울진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진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로부터 이들이 자가격리 대상자임을 통보받았다.

송파구보건소는 4월 1일 4명에게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대상자임을 개별 통보했다.

울진군은 이들 4명이 울진에 온 이후로 머물고 있는 곳에서 이동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으며, 현재 4명은 모두 증상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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