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남쪽 서악동 일원에 한수원 본사 이전

경주= 무소속 김일윤 경주시 국회의원 후보는 5일 오후 2시, 선거사무실에서 한수원 본사 중심시가지 이전공약을 발표했다.

동경주지역의 주민들이 한수원 본사 이전에 동의하게 되면, 현재 한수원 본사가 있는 장항리 1270번지 일원에 위치한 현, 한수원 본사는 경주시 서악동 150번지 일원 60만㎡(18만평) 터로 이전하게 되고, 이 부지에는 한수원 본사 외에도 방폐장 유치 당시 이전키로 약속된 관련기업과 시설을 함께 배치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고 했다.

또한, 한수원 본사가 중심권으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관련된 협력업체들이 경주로 이전하게 될 경우, 본사 이전지 인근 지역 분산 배치도 약속했다.

한수원 본사 이전 위치를 선정한 기준은 △시민들이 적정한 장소라고 인정할 수 있는 곳 △주거·상업지역과 인접해 주거나 경제활동이 가능하고 중심상권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곳 △한수원 본사가 입주하게 될 주변지역 문화유적에 대해 경관이나 미관을 저해하지 않는 곳 △도로, 상·하수도, 오수 등 도시기반시설이 이미 확충되어 있는 곳을 선정기준으로 삼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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