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매출액 1억5천만원 이하 소상공인에 최대 50만원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 시작 3주가 지난 5월 30일 현재 당초 사업목표(6만8천건) 대비 79% 수준인 5만4천여건이 접수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상황에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연매출액 1억5천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년 카드수수료를 0.8%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소상공인은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은 10명 미만이어야 하며 그 밖의 업종 5명 미만이 해당된다.
신청자는 7월말까지 홈페이지(행복카드.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구미본부, 포항·안동지소)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경북도는 이 사업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 일괄 위탁 시행하고, 카드수수료 관리사이트를 구축했다.
또 국세청과 사전 협의를 통해 카드매출액 등 확인서류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일괄 조회하는 방법을 도입, 소상공인들이 세무서를 방문해 관련서류를 발급 받아야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이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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