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품 홍보 및 판로개척으로 지역관광 가속화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재)한국문화재재단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사장 임대근)이 주관하는 ‘세계유산축전’이 7월 31일~8월 30일까지 한달간 경주, 안동, 영주 일대에서 진행된다.

‘인류의 문화가치, 경북에서 꽃 피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불교문화, 유교문화, 전통문화와 현대 첨단 기술이 융합된 공연, 전시, 재현 프로그램으로 기획, 세계유산의 가치를 현대적 예술로 꽃 피울 예정이다. 경주 역사유적지구, 안동 하회마을, 도산서원, 영주 소수서원, 부석사를 거점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전은 코로나시대 문화자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침체된 시기를 함께 극복해가고자 지역 농산물 및 문화상품의 홍보와 판로개척에 앞장선다.

공식지정상품으로 선정되면 세계유산축전 공식지정상품관에 전시 홍보되며, 세계유산축전 스티커 및 팜플렛을 제작 배포해 판매까지 연결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6월 16일~ 7월 5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문화가치를 담고 있는 모든 상품으로 문화상품, 기념품, 농특산물, 숙박시설, 식당 등도 참여가 가능하다.

(재)세계유교문화재단 권두현 대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자원의 가치가 지역의 공식지정상품과 연계되면서 지역활성화와 홍보 및 관광 자원화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식지정업체’신청을 원하는 지역업체는 (재)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제출하거나 전화(054-851-7188)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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