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로 정비등으로 태풍, 집중호우 사전대비

포항시 제철동은 태풍 '마이삭' 북상에 대비해 시민이 즐겨 찾는 인덕산 주변 주요 배수로 3개소에 대해 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인덕산 정상에는 절토부지 배수로를 산사태에 대비해 해군 6전단에서 군장비 굴삭기 2대 등 장병 30여명이 투입돼 정비를 마쳤다.

인덕산 절토부지 1km 되는 구간 배수로 준설을 하고 주변 나무목재 제거, 인덕산 등산로 입구 2개소 배수로 정비등으로 태풍, 집중호우 산사태등을 미리 대비할 방침이다.

한편 인덕산 정상 배수로 정비계획은 지난 7월 민·관·군 상생협의회 실무회의에서 논의가 돼 해군6전단에서 정비한다고 밝힌바 있다.

김정표 포항시 제철동장은 “인덕산은 도심속의 녹색 힐링공간으로 공단지역이 환경보존과 자연이 어우러진 시민들과 공단근로자들의 휴식공간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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