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준공

경주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맥스터) 공사가 시작됐다.

월성원자력본부는 31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맥스터 증설 착공 및 안전다짐’ 행사를 열고 공사 시작을 알렸다.

월성본부는 지난 21일 경주시 양남면행정복지센터에 맥스터 증설을 위한 공작물축조신고서를 내 31일 신고서 수리를 통보받았다.

이번에 증설되는 맥스터는 길이 21.9m 폭 12.9m 높이 7.6m의 조밀 건식저장모듈 7기로 16만8000다발을 저장할 수 있다. 두께는 상부 슬라브 1.08m 벽면 0.98m이며 내진설계는 0.3g 기준으로 강화됐다.

공사에는 약 19개월이 소요되며 2022년 3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맥스터에는 월성원자력발전소 2∼4호기에서 발생하는 중수로 사용후핵연료를 보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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