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With 코로나 시대 언택트 문화를 반영한 비대면 ‘랜선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현대백화점 대구점 근로자 40명(20명, 2개반)을 대상으로 사전 건강측정(체격, 자세, 체력)을 하고 측정결과 개인별 인공지능 맞춤운동을 앱으로 제공해 참여자가 매일 스스로 운동을 하도록 하며, 강사와 라이브 화상수업을 주1회,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참여자 대상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활동미션과 피드백으로 참여를 활성화하며 사전·사후 건강측정을 통해 체지방량과 근육량 개선 우수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 측정은 측정 인력의 방호복, 고글, 장갑 및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여 참여자들의 발열체크, 2m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코로나19로 외부인이 출입 통제되는 장기요양시설 4곳의 86명의 근로자들에게도 대구근로자건강센터와 연계하여 화상으로 심리상담을 2회 실시하고,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내 마음 힐링키트’를 제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선옥 본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지금 국민의 평생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공단이 비대면 서비스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 나가야 한다”며 “이번 근로자 대상 비대면 운동교실과 심리상담을 통해 참여자들의 건강이 개선되며 업무 효율성이 증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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