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로봇캠퍼스가 ‘로봇특성화 인력양성 넘버1’이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로봇캠퍼스로 1’로 새로운 주소를 부여 받았다.

로봇캠퍼스 관계자는 “로봇캠퍼스가 지난 7일 기존의 ‘경상북도 영천시 운동장로 111(화룡동)’에서 ‘경상북도 영천시 로봇캠퍼스로 1(화룡동)’으로 새로운 주소를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주소 변경은 영천시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내년 3월 신입생 입학과 함께 개교하는 로봇캠퍼스가 지역현안 사업이었던 만큼 지자체에서 발 빠르게 움직였다. 새 주소는 전국유일의 로봇특성화대학이라는 학교 건립취지 및 로봇캠퍼스라는 학교명을 활용해 명명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최무영 학장은 “영천시와 지역민의 지원에 대학을 대표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상징적인 주소를 부여받은 만큼 로봇 산업 특화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발전에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로봇융합 생산기술 인재양성을 목표로 영천에 개교하는 로봇캠퍼스는 국내 최초 로봇 특성화대학이다. 학과는 로봇기계, 로봇전자, 로봇자동화, 로봇IT 학과로 구성돼 있다.

신입생은 공통 기초 교과 학습을 거친 후 2인 이상으로 구성된 교수진의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을 듣는다.

신입생 전원은 두산로보틱스 등 로봇 분야 100개 기업과 매칭해 1인 1기업 인턴제를 경험할 수 있고 장학금도 지원받는다. 현재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2021년 3월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개교를 앞두고 수시 2차모집을 완료했으며, 정시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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