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 11명 지역 최다 전문의 보유

   

   

안전한 병원 ‘환자 안전·감염관리의 날’ 행사

에스포항병원이 뇌질환 관련 전문의를 추가 영입하면서 뇌혈관 전문병원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19 등 감염질환으로부터 환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감염관리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에스포항병원 신경외과 김영수, 영상의학과 이유진 진료과장 동시 영입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뇌질환 진단과 치료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뇌혈관병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신경외과 전문의 김영수 진료과장, 영상의학과 전문의 이유진 진료과장을 동시에 영입했다.

이번에 영입된 김영수 진료과장은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박사 출신으로 양산부산대 병원 영상의학과 신경중재치료 Fellow, 양산 부산대학교 병원 신경외과 진료 교수, 신경외과 임상 조교수로 근무, Division of Endovascular Neurosurgery, The Jikei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단기 연수 경력 등 다양한 임상적 지식과 실력을 겸비한 뇌질환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또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대한혈관내수술학회, 대한뇌졸중학회 정회원 등 다수의 학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그는 다양한 임상경험과 학회 활동을 통해 자발성뇌출혈, 뇌동맥류, 뇌졸중, 외상성뇌출혈, 수두증, 모야모야병, 코일색전술, 스텐트시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녔다. 뇌질환 환자들에게 폭넓은 진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포항병원은 김 과장 영입으로 신경외과 전문의 11명으로 늘었다. 명실공이 경북권역 이 분야 최다 전문의를 보유한 뇌혈관 전문병원으로 입지를 공고히 다지게 됐다.

또 영상의학과 이유진 진료과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부산대 병원 영상의학과 전공의, 창원 SMG연세병원 영상의학과 과장으로 근무하며 다양한 임상경험을 쌓았다. 대한영상의학회 정회원, 대한초음파의학회 평생회원으로 활발한 학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이유진 진료과장은 뇌혈관 질환, 척추 질환, 신경계 질환, 흉부 질환, 복부 질환, 유방 영상 등의 영상 진단에 뛰어난 전문성을 갖췄다. 에스포항병원 영상의학과는 이번 영입으로 4명의 전문의를 보유하게 돼 영상 판독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김영수 진료과장은 “뇌혈관 질환 등 다양한 신경외과 질환을 예방부터 수술, 재활까지 이어지는 에스포항병원의 전문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이유진 진료과장도 “환자를 가장 생각하는 에스포항병원의 정신을 이어가 환자 한분 한분을 진심으로 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에스포항병원 ‘환자 안전·감염관리의 날’ 행사

에스포항병원은 최근 ‘환자 안전·감염관리의 날’ 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환자 안전·감염관리의 날 행사는 환자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직원에게 환자 안전 및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예년과는 다른 부서별 직접 하거나 직원 참여가 적은 언택트 전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월부터 코로나19 관련 병원에서 시행됐던 일들과 지금까지 해온 행사를 소개하는 전시물을 전 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5층 직원식당 맞은편에 게시하도록 했다. 이를 보는 직원들이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 중요성을 알리면서 한 번 더 생각하자는 취지로 구성됐다.

또 병원 시설점검, 환자 안전이나 감염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병원 경영진의 라운딩은 대표병원장과 의료관리실, 감염관리실만 참여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했다.

은상진 에스포항병원 감염관리실장은 “코로나19로 병원 내 감염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과 함께 다시 한번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과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