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인 산자부 장관상을 차지한 다있음팀 학생들이 대상 작품을 들고 대학 실습실에서 기념촬영에 나선 모습./영진전문대 제공
올해 대회 대상 비롯해 최우수상, 장려상 모두 석권

영진전문대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은 지난 24일 ‘제8회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장려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다있음팀(천인욱, 황보혁, 최소희, 아메드 비파샤, 2년)은‘dyson, 새로운 아이디어로 혁신을 이끌다!’라는 작품으로 ‘전시시스템 부스 분야’대상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큐리오시티(Curiosity)팀(진민상, 김규랑, 박채린, 장윤서, 2년)은 ‘크레이지보이Crazybaby, 신비로움에 이끌리다!’작품으로 ‘디자인부스 분야’에서 최우수상인 ‘한국전시산업진흥회장상’을, 도원결의팀(정예진, 김나희, 이희재, 2년)은 ‘EVRYBOT, 여유로운 일상을 그리다!’라는 작품으로 디자인부문 장려상인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장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 상황에서의 새로운 전시방식 제안’이라는 전체 주제 아래 ‘디자인부스 분야’와 ‘전시시스템 부스 분야’로 작품을 공모했다.

대상을 차지한 천인욱(2년, 25)학생은“디자인이 구체화되면서 현실 적용 가능성을 판단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실무 경험이 많은 교수님들이 적극적인 도움을 주신 덕분에 문제를 해결했다. 작품을 준비하며 때론 과감히 버려야 할 때도 있고, 몇 번이고 다시 출발해도 괜찮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 대학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은 전시디자인 인재 양성에 나선지 5년 만에 대상을 4차례나 차지하며 전국 최고 실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또 계열은 (사)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 및 회원사들과 교육내용, 현장실습, 인턴과 취업 등 광범위한 산학교류를 도모하였고, 2019년부터는 교육부의‘사회맞춤형(LINC+)사업’으로 매년 1억5천만 원의 지원을 받으면서 전시 분야 최고 인재 양성에 더욱 탄력을 받았다.

이지훈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부장(교수)은 “우리 계열은 ‘탈지역형 취업전략’차원에서 ‘전시디자인반’을 의욕적으로 개설, 지금까지 놀라운 성장세와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하고 “2021학년도부터는 별도 전공인 ‘전시디자인전공’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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