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우리새끼' 지난달 31일 방송에서 일요일 예능 1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고 1분 시청률은 '박군'이 차지했다.

박군은 과거 ‘트롯신이 떴다2’에 출연해 암에 걸린 어머니 입원비 마련을 위해 15세 어린나이에 중국집에서 6년간 일을 하고 이후 특전사 직업군인 길을 선택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훈련 중 어머니 임종을 보지 못한 좌절로 30억 특전사 연금을 포기하고 퇴역하며 방황하다, 트롯 가수길을 발견하고 살아가는 그의 인생이 알려 지면서 당시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군은 생애 최초 자신만의 공간 '옥탑방'을 마련하고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이상민과 오민석 앞에 초긍적 마인드로 '지금 이 정도는 저한데 호텔인 것 같다'고 감사하는 장면에서 최고 1분 시청률 17.2% (TNMS 전국가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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