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과 목원대학교가 업무협약을 맺고 독도 영토주권 사업 및 독도홍보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11일 목원대학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과 권혁대 목원대학교 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 웹툰 실감콘텐츠 융복합 캠퍼스 사업(이하 원캠퍼스 사업) 선정을 위한 상호 협력 △독도 관련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발굴 및 제작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공동노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독도재단과 목원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원캠퍼스 사업’에서 독도를 주제로 한 스마트 맵, 웹툰, 퀴즈어플의 제작과 활용에 협력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목원대학교는 지난해‘원캠퍼스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과업을 성공리에 수행했다.

양 기관은 ‘원캠퍼스 사업’으로 제작된 콘텐츠로 온·오프라인 웹툰 미디어 아트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나아가 스마트 환경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독도 콘텐츠를 창출할 계획이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양 기관의 협약이 상호 발전적 관계로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가 독도 수호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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