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자 씨가 기증한 희귀 선인장. /울진군 제공
죽변면 거주 김민자 씨 기증
곤충여행관 본관 전시 예정


울진군 죽변면 김민자 씨가 수 십년간 정성껏 기른 희귀선인장과 대형 관엽식물 27종을 왕피천공원에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일 김 씨는 50~130cm 가량의 웅장한 선인장 22종과 넓은잎을 자랑하는 대형 관엽식물 5종을 기증했다.

김 씨는 “대규모 온실 시설을 갖춘 공공기관에 기증해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볼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전했다.

기증받은 식물들은 사계절 관리와 겨울철에 난방이 가능한 원예치료관과 곤충여행관 본관에 전시 될 예정이며, 관람객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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