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아이템·자금 등 뒷받침
만 29세 이하 청년 모집 나서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생애 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26개) 및 초기창업패키지 분야 주관기관(10개) 중 대경권에서는 대구대를 포함해 2개 대학이 선정됐다.

생애 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청년 창업가들의 초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창업아이템 사업화 자금 지원,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 29세 이하 20대 청년 예비창업자 400명 및 생애 최초로 창업한 후 아직 1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창업기업으로서 약 100개사이다. 선발된 청년 창업자에게는 사업화 자금 예비창업자 최대 1000만원 및 초기 창업기업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사업에 참여한 창업자는 사업 종료 후 성과발표회를 통해 상위 10%의 우수 창업자를 선발해 내년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신청 시 서류평가도 면제한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대구대는 올해 창업지원사업 선정 '3년 연속 3관왕'에 오르면서 예비창업자부터 7년차 창업자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패키지 지원 체계를 갖췄다"고 했다.

한편, 대구대는 창업지원사업 운영으로 축적된 노하우로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세스 구성, 창업 인프라 구축, 선배 청년 창업가와의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 2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