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탐색‘대구청년학교 딴길’
내달 3~9일까지 참여자 모집






대구시는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대구청년학교 딴길3’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한다.

‘대구청년학교 딴길’은 새로운 방향을 고민하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아 사회진입을 돕는 진로탐색 교육 프로그램이다. 8개 학과를 개설해 2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 수강생은 수료 후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금 150만원을 지원 받는다.

2018년부터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2018부터 시행된 이래, 진로와 꿈을 고민하는 청년에게 주목을 받아 왔다.

이번에 개설되는 강좌는 ‘3D프린터학과’, ‘굿즈 디자인학과’, ‘가죽공예학과’,‘원예치유학과’,‘왜불안학과’,‘광고아이디어발상학과’,‘비건라이프학과’, ‘나를알아볼과’등이다.

모집 대상은 대구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 속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에 해당한다.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선착순 100여 명이 선정된다. 개별 학과교육은 9월부터 2개월 동안 주 1회 학과별 지정장소에서 진행된다.

2020년부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온 이지혜 지혜공방 대표는 “대구청년학교 딴길은 청년들에게 휴식과 다른 방향의 진로를 고민해볼 수 있는 훌륭한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꿈과 희망이 되는 프로그램으로써 인지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진로탐색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대구청년학교 딴길이 본인에게 잠재된 능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이 꿈꾸는 삶을 위한 사회진입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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