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공예·요리교실 등 교육 지역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대

▲ 장애성인 맞춤형 평생교육 원예치료 참가자들 모습. /안동대 제공
국립안동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2021학년도 장애성인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안동시 거주 장애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한지공예, 요리교실, 원예치료, 도자기 공예, 목공예 등을 교육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신장장애인협회경북협회안동지부 △한국척수장애인협회경북협회안동시지회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안동시지부 △경북지체장애인협회안동시지회 △한국농아인협회경북협회안동시지회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안동지회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경북협회안동시지회 △경북신체장애인복지회안동시지부 △안동시종합장애인복지관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안동대는 각 기관별로 6시간씩 15명 이내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장애성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진행했으며 방역물품, 재료비, 간식비, 기념품 등 활동비를 지원했다.

이기용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시점에 지역사회 내에 있는 장애성인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내몰리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의 상황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장애성인들의 학습 환경 및 학습 기회 제공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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