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란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소중한 공간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포항청춘센터는 자기가 만든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해 카페에 온 것처럼 집에서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홈 스타일링 방법 및 관련 소양을 배우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카페에서 즐겨 마시는 음료를 만들어 보는 ‘홈 카페’, 직접 향을 선택해 캔들을 제작하는 ‘홈 테라피’, 캔버스에 원하는 색감의 백드롭 페인팅으로 작품을 그려보는 ‘홈 인테리어’ 세 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이번 달 17일부터 26일까지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평소 커피와 인테리어 소품에 관심이 많던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평소 집을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걸 좋아하는데 내가 만든 캔들이 정말 이쁘다”, “바리스타 자격증에 관심이 있어서 체험하고 싶었다”, “커피를 좋아해서 집에서도 만들어 보고 싶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레이어드 홈’, ‘집콕 라이프’ 등 집의 역할이 바뀌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커피와 홈 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이 코로나 집콕으로 인해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는 일상을 잠시나마 탈출하는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