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33세대 선정, 실내환경 진단 컨설팅 서비스 실시

 
포항시 북구 죽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봉환)에서는 23일 죽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홍걸), 안병국, 정종식 지역구시의원, 환경부 소속 환경연구원, 컨설턴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죽도동은 지난 4월부터 비염, 천식 등과 같은 환경성 질환의 노출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직접 가정을 조사했다. 그 결과, 결손가정과 장애인세대, 독거노인 등 33세대를 선정했다.

선정된 33가구는 환경부 소속 연구원, 컨설턴트가 가가호호 방문하여 실내환경을 진단하고, 개선이 필요한 가구는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도배, 장판을 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가구에는 진료검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봉환 죽도동장은 “평소 환경성질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나 생활이 어려워 지원을 받지 못한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