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에 코로나19 1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울릉주민 A 씨(75)는 호흡곤란 등 이상증세를 느껴 지난 20일 울릉보건의료원을 찾아 검체 채취 후 육지 전문병원으로 이송돼 이날 밤 12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 16일 육지 병원에 갔다 울릉도에 들어와 20일 확진 판정을 받아 21일 새벽 동해해경 경비함으로 포항에 있는 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A 씨와 동행한 부인은 검체 채취 확인 결과 21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 씨의 동선을 파악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울릉군은 지금까지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타 지역 확진자를 제외한 울릉주민은 8명이고 지역 내 감염은 4명이다.
이정호 기자
uljc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