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구미에서 열린 경북식품박람회에 참가 울릉도 특산물인 명이절임 호박엿 등을 선보이며 홍보했다. 울릉군 관계자들이 경북식품박람회에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울릉군 제공
울릉군, 경북식품박람회 참가



울릉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경북 구미시 구미코 2층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21 경북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군은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영농조합 울릉과 함께 식품 비즈니스관을 운영해 명이절임, 호박엿, 호박빵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식품제조가공식품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북의 달달한 상상, 요있소!’를 주제로 GB-달다구리관, 경북 다과의 재발견 등 전시행사 및 부대행사를 운영하며 특히, 비대면 홍보 시대에 맞게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연계한 GB-라이브관을 운영해 식품 비즈니스관 참가업체 전시상품을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시식행사가 축소 또는 취소돼 이를 대신, 울릉군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맛보기 키트를 제작해 관람객의 아쉬움을 달래는 동시에 다양한 식품제조가공식품을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행사 상주인력의 경우 PCR 검사 증명서 제출하거나 2차 예방접종까지 완료 후 참가했으며, 박람회 관람객 또한 사전 신청 모집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모두가 안전한 2021 경북식품박람회로 마무리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2021 경북식품박람회에서 울릉의 우수한 지역 식품을 홍보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행사가 식품제조가공업체의 먹거리 및 지역 식품의 유통판로 개척 기회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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