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호 전경북도 기획조정실장
  김장호 시장 예비후보 포부
“대형프로젝트·기업 유치
교부세 확보·규제 완화 등
경험 살려 재정문제 해결”
















구미시장 예비후보인 김장호 전 경북도 기조실장(국민의힘)이 27일“구미시 예산 3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은 현재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후보 조직본부 공정희망연대 부본부장으로 정권교체에 온힘을 들이고 있다.

김 전 실장은 “예산이 풍족해야 구미시민들이 많은 혜택을 본다”며 “살기 좋은 구미 건설을 위해서는 예산 확보 방안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2012년 포항의 예산은 1조1600억, 구미의 예산은 1조110억 정도로 1500억 가량 차이가 났다”며 “작년의 포항 예산은 2조4300억 원으로 구미 예산 1조3000억에 비해 약 두 배 정도 차이로 벌어졌으며 올해 예산도 구미 1조5060억에 비해 포항이 3조1억원을 기록하며 더욱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과 구미인구가 10만정도 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예산이 두 배 가량 된다는 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이고 경각심을 갖고 풀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또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재직 시 국비확보의 실무를 담당하며 2018년 3조에서 2021년 5조원으로의 괄목한 성과를 냈다”며 “구미시의 재정문제를 확실히 해결 할 수 있다”고 했다.

김 전 실장은 구미시 예산 3조원 확보를 통한 국가 대형프로젝트 유치, 교부세 확보, 규제완화, 기업유치 등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국가 대형프로젝트 유치 방안으로 “통합신공항 건설로 인해 철도나 도로 건설 등 접근성 확보를 위한 국가 SOC가 공항과 연계되는 도시 위주로 많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어 통합신공항과의 연계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구미시로 국가 대형프로젝트를 끌어 올 수 있는 능력과 아이디어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제조업, 방위산업 기반의 구미혁신클러스트를 조성해 기업이 많이 유치되면 구미시의 세수를 충분히 확보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부세 확보방안에 대해선 “공직 생활 중 중앙부처인 안전행정부교부세과 과장을 지내온 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살려 보다 많은 교부세를 받아 올 자신과 실력이 있다”고 밝혔다.

규제완화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재건축 재개발 등의 문제도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같은 규제 완화 사례를 본받아 관련제도를 수정해 지역의 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유치 방안으로 “공직 생활 중 경북도청에서 투자유치과장으로 재직 시 구미4공단의 도레이, 도레이BSF(엑슨모빌), 아사히글라스 등의 기업유치를 이끌었던 경험을 살려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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