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명 발생한 김천시 연휴에도 긴급 특별 대책회의 개최등 화들짝.. 153명 발생한 구미시 조용

▲ 김천시는 연휴에도 불구 코로나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지난 5일간 구미지역 코로나 19 확진자가 총 635명 발생해 경북지역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미는 1월 28일 87명, 29일 108명, 30일 134명, 31일 128명, 2월 1일 115명, 2일 150명으로 29일부터 5일간 635명을 기록했다.

경북도내에는 최근 1주일간 국내 4143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 일평균 591.9명이며, 현재 4754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이처럼 경북 도내 최고치를 기록한 코로나 발생에도 구미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반면 김천시는 2월 1일 81명 이 발생하자 김 시장이 연휴에도 불구 2일 시청에 서 ‘코로나 19 대응 긴급대책 회의’를 열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강화 방안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 는 전국 오 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발생 추이와 실내체육시설, 기업체 및 농가의 외국인 근로자, 설 연휴 기간 타지역 방문 및 타지역 거주 가족 동의 접촉과 관련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취해졌다.

김천시는 감염병의 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마스크 착용 등 개인별 방역수칙 점검과 기업체 및 농가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관리방안,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또한, 4천 900여 개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전담공무원 지정과 지속적인 방역수칙 사항을 지도 점검하고 자가격리자 및 재택치료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무단이탈 방지와 이탈 발생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조치를 하는 등 추가 확진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이러한 김천시의 신속한 대응책과 달리 연일 코로나가 경북 도내 최고치를 기록해도 구미시는 대책 회의 개최등 소식이 없어 너무 안일한 방역 대책이란 비판도 나왔다.

한편 경북도내 2일 시군별 확진자 수는 구미 153명, 포항 127명, 김천 81명, 칠곡 76명, 경주 73명, 경산 66명, 안동 43명, 영주 28명, 영천 25명, 상주 20명, 문경 17명, 청도 12명, 고령 9명, 군위 8명, 성주 8명, 예천 8명, 울진 7명, 영덕 6명, 의성 5명, 봉화 3명, 청송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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