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간선도로망
국토부 2차 고속도로 계획 반영
연장 24.9km·1조5468억 투입
경부~중앙고속도로 연결 통해
국가산단 물류비용 절감 도움 등
지역 고속도로 인프라 확장 기대




구미시는 국토교통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을 지난달 28일 확정해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의 구미 ~ 군위 고속도로 신설 사업은 김천JCT~낙동JCT구간 확장(24km, 4770억원)사업이 본 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통합신공항의 개항에 맞춰 고속도로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했다.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연장 24.9km, 사업비 1조 5천 46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사업 완료 시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연결되어 노선간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며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물류비용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사업(도로망 확충)의 중요성을 사전 인지하여 2018년 경상북도에 주력사업 건의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기관에 수차례 방문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결실을 보게됐다.

그 결과 지난 9월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에 본 사업이 반영된후 3일 발표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됨에 따라 수년간 노력해온 결과물인 구미~군위 고속도로 개설 사업으로 구미 교통축의 대전환이 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구미~군위 고속도로가 반영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2028년으로 예정된 통합신공항 개항 전 고속도로 건설이 완료되어 구미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및 구미시 경제 재도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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