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상의 윤재호 회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구미공단 쇠락 원인은 중앙정부의‘차별화된 지방 육성 정책’이 부족한 탓이라고 지적했다.

윤 회장은 올해 53년을 맞이한 구미국가산단은 긴 역사와 함께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지만, 대기업의 해외 이전과 수도권 집중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 고군분투하는 실정이라며 어려움도 내비쳤다.

구미 상공계를 책임지고 있는 경제 수장으로 구미 미래 전망시‘희망’과 ‘좌절’이란 극과 극의 대립감정이 교차하지만 좌절하기보다 희망을 품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미공단은 1단지부터 5단지까지 38㎢(1,171만평)의 광활한 산업단지와 풍부한 용수, 삼성과 LG 등 글로벌 대기업의 생산거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장점많은 구미공단 저평가 원인 2+1 인프라 부족지적.

윤회장은 장점이 많은 구미공단이 현재 저평가 받는 것은 2+1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미공단은 교통과 정주 여건이란 두 가지 요인과 함께 중앙정부의 ‘차별화된 지방 육성 정책’인프라가 부족한 탓”이라고 밝혔다.

이런 두 가지 부족 요인으로 현재 국내 일부 기업은 인건비가 싸고 규제가 약한 중국과 베트남, 인도 등 해외 탈출과 함께 국내도 인재와 각종 인프라가 몰려있는 수도권으로 집중돼 버렸다고 우려했다.

△첫째 백년대계 구미발전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KTX 구미역 유치가 선결과제지만 앞으로성주에도 중부철도 개통시 성주는 KTX가 정차 하는데도 구미는 KTX가 서지않아 도지히 이해할수도 경제논리상 맞지않다고 말했다.

따라서 기존 경부선 구미역 정차, KTX 역사 신설 등 다양한 방안 중 기업활동시 많은 도움이 되는 방안기존 경부고속철도는 물론 중부내륙철도 구미 역신설이나 기존 구미역으로 연결해 구미공단을 국토 교통 중심지로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대경 통합 신공항 조성 시 서대구-신공항-의성 철로 건설 시는 신공항과 연계한 구미를 경유토록 시 도지사와 구미시장과 구미지역국회의원들도 앞장서 나가고 구미시의 단독 추진 역부족 시는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책도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셋째구미는 산업도시에서 한 단계 진화해 문화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주 여건 등 개선책 마련으로 구미 대형쇼핑몰과 백화점, 고급호텔, 대형병원, 국제학교,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국가 정원 등 친환경적 콘텐츠 개발과 금오산 중심 관광지 개발 유치 등도 조속히 추진해 나갈것도 강조했다.

윤재호 회장은“기업인들 사기진작과 지역 균형 발전 촉진책으로 법인세 지방 차등제, 지방공단 전기료 인하, 수도권에서 지방이 전하는 우수 인력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유연한 근로환경 및 규제 완화 등이 필수적으로,중앙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책”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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