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청년 총 114명 선발, 53개 사업장 배치로 실업난 해소 및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 기대

구미시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취약계층 생계안정과 청·장년층 실업난 해소로‘2022년 상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9억여원을 투입해 참여자 114명을 대상으로 3월 2일부터 6월 17일까지 시행한다.

사업 시행은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4일까지 약 640명이 지원해 가구소득, 부양가족 수, 재산 등을 고려, 고득점 순으로 114명을 최종 선발해 53개 사업장에 배치했다.

사업 참여자는 65세 이상 주 15시간, 65세 미만 주 30시간, 34세 이하 청년 참여자는 주 40시간 근무하고, 시간당 9160원의 임금 지급과 행정자료전산화사업, 업무보조 및 상담사업, 환경정화사업 등의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추진되는 직접일자리사업의 시행으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고용안정과 침체된 경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구미시는 앞으로 약 3개월간 참여자 22명을 최종 선발해 19개 사업장에 배치할 예정이며, 이번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지역방역 업무 강화를 위한 2022년 지역방역일자리사업 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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