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리더십…지역발전 헌신
의성군 첫 여성 국장으로 직무한 이귀애 행정복지국장(사진)은 오는 30일 39여 년의 공직생활 마침표를 찍으며 24일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후배 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국장은 39여 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여성 공직자들의 대모로 자리매김해 왔음은 물론 의성군의 전반적인 행정을 총괄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군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매사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에 후배 공직자들의 귀감이 되어 왔으며 의성군 첫 여성국장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남기며 의성군에서 여성의 권익을 신장시키는데도 크게 이바지했다.
이 국장은 의성읍 출신으로 1982년 청송군 현서면에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1988년 고향인 의성군으로 전입 후 줄곧 고향 발전을 위해 일해왔다. 2016년에 사무관으로 승진 후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안계면장, 문화관광과장으로 일해왔고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국장까지 승진한 것은 이귀애 국장이 여성으로선 최초였다. 여성이라는 다양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스스로 모든 편견을 깨며 김주수 군수 뒤를 든든히 지켜왔다.
또 그는‘여장부’로 불릴만큼의 카리스마와 섬세하고 추진력 있는 리더십 발휘로 안정된 정책을 펼쳐왔다.
우종두 기자
jongdu33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