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가 산관학 자문회의를 열고 있다.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최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소프트웨어 기업, 유관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을 위한 산관학 자문회의를 실시했다.

자문회의에는 ㈜범일정보, ㈜우경정보 등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8개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박유현), 대경ICT산업협회(회장 박윤하) 등 10개 관련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자문회의는 학교 소개, 교육과정 안내, 인력양성유형, 테크트리 검토, 소프트웨어 개발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테크트리가 전문대학과 동등 또는 능가하는 수준으로 편성되어 있어서 기대가 되며 영어교육 강화, 산업현장의 업무 형태나 업무 분위기를 미리 접할 수 있는 내용을 학교 교육에 포함시키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산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학생들이 졸업 후 선취업 후학습 제도를 활용해 대학 진학을 할 수 있도록 학교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기업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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