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양수발전소에서 주관한 청송지역의 문화재를 홍보하고 이날 참여한 각지역 기관 대표들이 송소고택과 찬경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송양수발전소 제공
‘우리고장 바로알기’시행
경찰서와 문화재 홍보 강화
동림산업 등 30여 명 참가해
전문해설가 강의·현장 탐방도



한국수력원자력(주) 청송양수발전소(소장 배봉원, 위원장 장승환)는 지난 25일 ‘우리고장 바로알기’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송경찰서와 맺은 협약인 ‘안전한 청송 만들기’의 일환으로 청송지역의 문화재를 안전하게 보존하고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송양수발전소와 한전KPS, 동림산업 등 3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청송군 문화정책과 소속 전문해설가를 초빙해 강의에 이어 현장 탐방까지 이뤄졌다.

최인서 문화해설사는 송소고택과 찬경루를 소개하며 “가까이 두고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발전소 앞에 있는 송소고택만 하더라도 알려지지 않은 스토리가 무궁무진하다”며 지역 문화재에 관심을 갖기를 당부했다.

청송양수발전소 배봉원 소장은 “알면 보이고, 보이면 즐기게 되는데 가까이 두고도 잘 알지 못해 그 참맛을 느끼지 못했다. 앞으로 지역문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문화재 홍보와 보존에 힘을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청송양수발전소는 전 직원의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통해 우리고장 우수 문화재를 알리고, 관광 활성화에 일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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