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 꿈의 파수꾼 (사)안전지킴이운동본부 본부장



지역사회 출신 모든 공무원은 지역에서 초, 중등 과정과 대학교, 군 복무 후 지역을 연고로 공직생활을 하고 있고, 필자 또한 공직 37년 중 26여 년간 다음 세대와 함께한 아동청소년 안전지킴이운동을 통하여 자원봉사와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년퇴직 9개월을 앞둔 시점! 자녀 세대들 또한 초, 중, 고교 및 대학과 군 복무를 마치고, 직장 생활을 영위하면서 민생 현장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면서 ‘희망특별시 포항’ 만들기를 통한 새로운 희망적 미래운동(제2의 새마을운동) 추진하고 있다.

특히 IMF 이전인 1997년 3월부터 시작한 ‘안전지킴이 액션플랜’은 밀레니엄! 새천년을 맞아 “새천년, 새역사, 청소년과 함께” 테마로 2000년 5월, 10만여 명 학생들이 참여한 타임캡슐 제작 등 10가지 새천년 행사를 가졌고,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자녀 세대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안전지킴이 교통안전교육을 받은 2세대들이 경찰에 투신, 필자와 함께 민생안전 확보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국리민복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212혁신의 기적)

공직생활 중 여러 정부의 지향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한 헌신과 국민에 대한 봉사를 요청하고 있다. 얼마 전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이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국민에게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과 형태의 근본적 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공직문화 혁신’을 밝혔고,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공직문화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공직문화 혁신자문단’ 출범식에서 기관별 공직문화 혁신 실행, 공직문화 혁신 활성화 제안 등 공직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의견이 제시되었고,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국민이 변화된 공직사회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적극 반영 하겠다.” 밝혔다.(7.29)

지난 8월 10일 출범한 윤희근 경찰청장은 경찰의 비전과 방향성, 국민께 드리는 약속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선제적 예방 치안 고도화 등을 통한 든든한 민생안전’과 ‘공정한 준법 질서’, ‘일에 대한 관점과 방식 전환, 경찰 만능주의 극복, 지역사회와의 스마트한 융합치안’ 등을 내용으로 선도적 미래치안 창조, ‘신바람 나는 조직풍토 조성’으로 진취적 조직문화를 목표로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 국민이 신뢰하는 안심 공동체’ 건설을 14만 경찰과 전체 국민에게 다짐했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국민 중심! 적극 행정과 창의 행정을 위한 공직문화 혁신”과 공직문화 혁신 다짐 행사에서 공직사회의 부정적인 문구가 적힌 박스(‘고인물’ ‘불친절’ ‘꼰대’ ‘보수적’ ‘복지부동’ ‘경직’)를 허무는 퍼포먼스를 개최 한바있다. (8.17)

정부는 ‘어린이와 고령자, 보행자’ 맞춤형 대책과 ‘국민이 안심하는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목표로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을 감축, 교통선진국으로 도약을 추진, “국민에게 제대로 봉사할 수 있는 환경”(VIP)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다.”는 국민 개개인의 창조적 발상과 함께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는 지역사회 중심의(포항/해병대/포스코, 영일만의 기적, 새마을운동) 선제적, 적극적, 예방적 경찰 활동과 안전지킴이 액션플랜인 아동청소년 안전지킴이운동을 통한 공동체 협력 안전 문화운동 또한 공직문화의 변화와 혁신을 모델로 하여 전국 시, 군, 구 지역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어지는 새로운 의식 개혁운동으로 발전, 승화시켜 나가야 한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의무화와 교통사고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일명 ‘민식이법’ 시행(‘20.3.25)과 노란신호등 및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확대(’21.4.17) ‘안전속도 5030’ 전국 시행으로 지역사회에서 민간단체, 교육부 교육기부 우수기관인 사단법인 안전지킴이운동본부와 포항시청, 포항교육지원청과 연대, 협업을 통한 스쿨존 어린이 안전 강화 활동책으로
포항제철지곡초 등 54개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학교공동체와 지역민이 참여 ‘스쿨존, 깜빡이 켜고, 안전속도 지키기’ 캠페인인 ‘착한운전 운동’(2021.5.4.)을 전개하여 보행자, 운전자 의식개혁 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작년에 이어 2022학년도 2학기 개학과 태풍 ‘힌남노’, 추석 이후 9월 19일(月) 예정된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실천 활동에 포항두호남부초 등 68개 초등학교와 구성원 그리고 경찰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그리고 읍, 면, 동 행정복지센터 자생 단체 간 연대, 협력 활동을 통하여 다음 세대와 함께하는 ‘따뜻한 새희망운동’을 추진으로, 시민의 뜻을 모아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하나, 둘씩 실천해 나가는 ‘안전지킴이 액션플랜’ 참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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