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산산림휴양타운 기본구상(안)

   
▲ 김장호 구미시장이 벼베기를 하고 있다.

   
▲ 에코랜드 모노레일

   
▲ 에코랜드 체험

올해 대비 28.33% 대폭 증액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 22억
산지 유통지원센터 건립 24억 등
공모에 선정된 사업 본격 시동
선산 산림휴양타운 사업 가속
복지산림 조성 정주여건 개선





구미시는 2023년도 농림분야 예산을 1,483억원으로 전년도 1,156억원 대비 28.33% 대폭 증액(일반회계 내 구성비 9.28%) 지원해 농촌 균형발전과 농가 농업인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농촌의 혁신과 활력을 불어넣는다.


- 경북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공모사업 선정

구미시는 지난 10월 경상북도의 ‘경북농업 대전환’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인 '경북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공모사업에 무을면 웅곡리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경북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은 농촌마을이 하나의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으로 구성된 마을로, 공동영농을 통해 기술과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무을면 웅곡리 일원 약 30ha에 내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공동급식시설, 분질미 및 특수미 등을 처리할 수 있는 도정시설 과 식량작물 기반조성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해 마을 주민의 복지 향상과 일자리 제공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 귀농 귀촌 지원을 위한 One-Stop지원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선정

지난 9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귀농귀촌 유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은 귀농 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농촌정착 및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귀농·귀촌 상담과 정보제공을 위한 귀농지원센터 운영, 구미에서 미리 살아보기, 동네작가 운영 등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 푸드플랜을 통한 지역먹거리선순환체계 구축

지난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2022년~2025년(4년간) 국비 49억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70억원으로 농촌과 도시가 모두 행복한 '먹거리 전환도시 구미'비젼으로‘구미형 푸드플랜 기반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그동안 푸드플랜 안정적 기반조성을 위해 직매장 출하농가 400호 육성, 안전성 검사교육 실시, 재단법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운영,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을 구성하였고, 로컬푸드 직매장 금오산점이 내년 상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다.

내년도에는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에 22억원, 농산물 산지유통지원센터(APC) 건립에 24억원에 지원한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도상생의 가치를 선도할 미래핵심인력 육성,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 및 농촌과 도시의 신뢰 증진을 위한 사회적 관계망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농수산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받기 위해 워킹그룹 운영, 구미 신활력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였고, 기본계획 승인이 되면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구미먹거리전환센터 건립, 시민공유농원 조성, 신활력 아카데미, 도농상생 거버넌스 운영 등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급식센터 건립 사업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은 금년 8월에 공모선정 되어 국비 20억원을 확보하였으며 2023년에 부지매입, 기반조성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브랜드 인지도 향상으로 농산물 가치를 높여
2023년 구미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의 대외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예산을 전년 대비 1억 5천만원을 증액 편성해 구미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일선정품'의 대대적인 홍보(대도시 전광판, 역사내 전광판, 차량랩핑 광고 등)를 실시한다.

- 종합 반려동물 문화공간 반려동물문화공원조성 첫삽
구미시는 총 5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1년부터 2025년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옥성면 구봉리 일원에 '반려동물문화공원'을 조성 중에 있다.

- 도심 속 복합힐링, 일상 속 행복실현 선산 산림휴양 타운조성 본격추진
내년에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여 시민과 숲이 건강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선산읍 노상리 산8-2번지 일원 120ha에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322억원이 연차적으로 투자되는 대형 산림 프로젝트인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이 가속도를 낸다.

시민의 일상 속 행복실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민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 산림청 녹색자금 공모사업 응모 및 산림청·경북도 관련 부서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에 대한 설명과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보인 결과물로 지방정원(100억원), 산림레포츠(50억원), 치유의 숲(70억원), 숲속 야영장(50억원), 목재문화체험장(52억원) 총 5개의 단위사업으로 조성된다.

올해 9월 '선산 산림 휴양타운 조성'의 핵심사업인 지방정원(6개 테마정원)을 포함한 치유의 숲(치유센타, 테마치유 숲), 산림레포츠(자연 체험형 모험 시설)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해 내년 숲속 야영장(오토캠핑장, 카라반), 목재문화체험장(목공예 제작소, 학습 전시공간) 조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경북권 대표 복합 산림휴양시설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도심 근교 가족단위 힐링 공간 천생산성 산림욕장 어린이숲속놀이터 조성
천생산 자락에 35ha 면적으로 조성된 천생산성 산림욕장은 2002년 조성이후 연간 이용객 25만명 이상으로 인근 주민뿐 아니라 타 지역민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구미시는 ‘도시와 농업이 상생하는 농업도시, 미래 경쟁력 있는‘젊고 강한 농업·농촌 육성’을 목표로 내년 농림분야 예산을 대폭 증액해 지원에 힘쓰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시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농가인력 감소와 기후 환경변화, 디지털사회 전환 등 대내외적인 환경 및 여건변화로 농업 농촌에 변화와 혁신이 필요할 때이다”라며 “농업·농촌 혁신으로 도농상생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미래가 있는 농촌, 활기찬 구미농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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