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 군민의 삶 달라지는 청송의 도약 이룰 터

▲ 윤경희 청송군수

   
▲ 황금사과

청송군은 민선 8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23년 그간 추진해 온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군민의 삶이 달라지는 청송을 만든다.

이를 위한 2023년 핵심 추진 과제는 △탄탄한 미래농업 기반을 조성하는 초밀식 다축 재배 시스템 구축과 청송 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 △꼭 맞게 든든한 보편복지를 실현하는 민원 TF팀 운영과 청송군 농어촌 버스 무료 이용 △군민의 생활이 나아지는 지역경제를 위한 청송사랑화폐 유통 확대 △일자리가 생기는 관광산업이 될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청송의 도시환경을 바꾸어 놓을 전선지중화 사업과 야간 경관 조명 사업 △소통으로 하나 되는 청송행정 등이다.

◇ 탄탄한 미래농업 기반 조성

먼저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해 농업 시스템을 바꾸는 동시에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농업인 교육 및 컨설팅, 표준화된 농업 기술 보급과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묘목 구입비 지원과 함께, 인건비와 재료비는 절감되지만 생산량은 늘어나는 초밀식 다축 재배 시스템으로 생산체계를 전환해 청송사과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

또한 황금사과 브랜드 고급화와 새로운 재배 기술을 개발하는 전문연구 시설이 될 황금사과 연구 단지 조성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청송사과 유통센터의 유통시설과 장비를 확충하여 처리 물량은 늘리고 시간은 단축해 농산물 신선도와 상품 가치를 높여나갈 전략이다.

아울러 생산에서 판매까지 국제 기준에 맞는 농산물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외국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수출 물류비 지원과 해외 홍보사업 추진으로 가격과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여 청송사과 시장을 해외로 확대할 방침이다.

◇ 꼭 맞게 든든한 보편복지

다음으로 꼭 맞게 든든한 보편복지를 위해 적극 나선다. 그 선두주자로 8282 민원처리팀을 가동할 계획이다. 8282 민원처리팀은 주민이 전화만 하면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조명기구를 교체하고, 보일러를 점검하고, 막힌 배관을 뚫는 등 군민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생활 불편을 행정이 찾아가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어서 청송군 농어촌 버스 무료 이용 대상을 버스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으로 확대하여 이동권을 보장하고 보편적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장애인 관련 정책, 신뢰받는 사회보장 급여 관리, 긴급 복지지원 사업 등 촘촘한 지역사회 보호망을 넓게 펼쳐서 군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이웃사촌 복지센터 운영으로 공적 사회보장 체계가 지닌 한계를 지역 공동체가 보완하는 문화를 만들 복안도 가지고 있다.

특히 보건진료소를 새롭게 단장하고 보건의료원 내 조리실 환경을 개선하여 이용자와 입원환자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만든다.

◇ 군민의 생활이 나아지는 지역경제

다음으로 일자리가 늘어나고 군민의 생활이 나아지는 경제와 관광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2023년 대한민국 경제는 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성장이 둔화되고 민간 소비가 위축될 전망이다. 이에 청송군은 소상공인 재정·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청송사랑화폐 유통 규모를 700억 이상으로 확대하여 소비 촉진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 청송사과축제와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해 외부인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노인 일자리 사업과 청년창업 지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민간 소비 위축을 예방해 나간다.

◇ 일자리를 만드는 문화관광

특히 2023년에는 청송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사업 착공이 예정돼있다. 청송의 자연에 재미를 더하는 대중제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골프빌리지 시설을 갖춘 휴양단지를 조성하여 청송 관광에 새 옷을 입힌다는 구상이다.

또한 덕천마을 한옥스테이 활성화 사업, 주산지 관광지 조성, 백석탄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여 국제슬로시티 청송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성에 걸맞은 관광지를 만들고, 오랫 동안 논의만 하고 실행하지 못했던 주산지 왕버들을 복원시켜 주산지의 옛 모습을 관광객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운 관광지로 자리 잡은 산소카페 청송정원 인근에 자작나무 명품 숲을 조성하고 생태계 복원 사업도 함께 추진해 신혼부부가 웨딩 촬영을 위해 반드시 찾아 와야 하는 곳으로 만들어 간다.

◇ 여유롭고 쾌적한 도시환경

청소군은 맑고 깨끗한 청송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부남면과 진보면의 도시계획 도로를 정비하고 청송읍과 진보면, 산남지역에는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여 도심에 들어서는 순간 청송의 맑은 하늘과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다.

이와 함께 청송의 얼굴을 새롭게 단장하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도시재생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 금곡지구와 진안지구 도시재생 사업은 중심지와 배후 마을을 연결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추진하여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주택과 상가건물에 태양열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고, 액화석유가스 공급시설을 확대해 환경을 보존하는 동시에 군민의 연료비 부담도 줄여줄 계획이다.

특히 젊은 세대의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주택난 해소에 도움이 될 월막지구 공동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파천면에는 아웃도어 골프연습장을, 산남지역과 진보면에는 18홀 이상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여 군민이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 용전천 산책길, 청송읍 골목길과 주요 건물에 주제가 있는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청송의 도시 정체성을 보여주는 야간 문화를 만들어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청송의 밤거리를 거닐며 즐길 수 있도록 만들 방침이다.

◇ 소통으로 하나 되는 청송행정

마지막으로, 소통으로 하나 되는 청송행정을 운영해 나간다. 청송군 지역발전협의회와 군민배심원단을 운영하여 양방향 소통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행정혁신 역량강화를 위한 제2기 ‘청송어람’을 운영하여 젊은 공무원들의 자유로운 군정운영 방향 제시와 획기적인 사업 제안으로 청송의 신선한 바람이 불도록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하나 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은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감할 때만 가능하며, 군민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며, “그동안의 군정운영 경험과 군민, 공직자의 지혜를 하나로 모아 변화하는 청송, 새롭게 도약하는 청송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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