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포항병원 콘퍼런스(SSGC)를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 제공
에스포항병원은 최근 원내 대강당에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손성일 교수를 초청해 3월 SSGC(Stroke & Spine Grand Conference)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SSGC은 2014년부터 각 분야의 저명한 의료진, 대학교수 혹은 연구진을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병원으로 초빙해 최신 지견에 대한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며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갖는 에스포항병원에서 진행하는 콘퍼런스다.

이번에 초청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손성일 교수는 현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교수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뇌졸중학회 부이사장과 대한신경과학회 대구경북지회 회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세계뇌졸중학회(World Stroke Organization, WSO)와 유럽뇌졸중학회(European Stroke Organization, ESO)가 후원하는 글로벌 등록 연구인 RES-Q(Registry of Stroke Care Quality)의 한국 담당 코디네이터로 뇌졸중 분야 국내 손꼽히는 저명한 권위자다

3월 SSGC에 초청된 맡은 손성일 교수는 “Recent Advances in Acute ischemic Therapy”란 주제로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 대한 최신 연구와 치료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는 의료진뿐 아니라 병원 내 간호사들도 참석하여 에스포항병원은 앞으로 더욱더 전문적인 뇌졸중 치료의 질적 향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포항병원 권흠대 병원장은 “에스포항병원은 최근 지식과 데이터 기반으로 지역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에서 분야별 저명한 강연자를 초청해 연구와 임상 분야에서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여 병원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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