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재철 신임 포항세명기독병원 통합면역센터장 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통합의학 학자 심재철 박사 영입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할 것”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최근 심재철 박사를 영입해 통합면역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문 진료 분야는 부인종양학과 통합의학이며, 통합의학 분야는 만성질환의 근원적 원인 탐색 및 해결책 제시 및 암 환자 대상 전인적 통합면역 치료를 통한 면역 증진, 재활, 재발 방지를 목표로 진료에 나선다.

신임 심재철 센터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산부인과 전공의를 거쳐 부인 종양 분과 전문의를 취득 및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뉴욕의대 부인 종양학과 연수 등 화려한 학술 활동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 밖에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의학전문대학 원장 경주병원 병원장 등 굵직한 직책과 함께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조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기능 의학(통합면역의학) 분야 국내 대표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심재철 센터장은 부임 인사를 통해 “일반인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통합의학은 현대의학, 기능 의학, 영양학 등을 통합하는 전인적 접근(Holistic approach)으로 영양, 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을 교정해 환자의 활력 있는 삶을 추구하는 진료영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표준 치료의 발전을 통해 암 환자 생존율이 예전보다 많이 향상됐지만, 진단부터 치료가 끝날 때까지의 면역력과 체력 저하, 통증, 치료 부작용, 심리적 불안 등 넘어야 할 장애물이 있어 우리 병원 통합면역센터는 검증된 통합의학적 접근으로 이런 장애물을 넘어설 수 있도록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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