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이상철 ㈜삼성아스콘 기술연구소장, 윤승의 ㈜삼성아스콘 본부장, 정경원 자치행정실장
 윤승의 ㈜삼성아스콘 본부장이 27일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포항시에 기탁했다.

윤승의 본부장은 포항시의 이웃 도시인 경주에서 학업을 마치고, 경주시 건천읍장·황성동장·회계과장을 지낸 뒤 경주신라약선사업단 사무국장을 거쳐 현재 포항시 동해면에 위치한 ㈜삼성아스콘에서 본부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윤 본부장은 “사업체가 있는 포항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수한 포항의 자원을 활용해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포항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포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경원 자치행정실장은 “태어난 고향이 포항은 아니지만 취업으로 포항이 제2의 고향이 된 분, 여러 가지 이유로 포항을 사랑하게 된 분들의 동참이 이어지면서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좋은 기금사업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아스콘은 가열·순환·개질 아스콘 등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국내 첫 파마아스콘을 개발해 파마 품질인증을 획득했으며, 성능인증, 순환골재인증 등의 기술 인증 획득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2015년에는 포항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서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주목받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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