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복원 및 편의시설 확충 고령군민 감면 혜택 확대

▲ 잔디를 복원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3일 재개장하는 대가야파크골프장 전경. 사진 =고령군 제공
고령 대가야파크골프장이 2개월간의 재정비 기간을 마치고 오는 3일부터 정식 재개장한다.

정식 개장 전인 지난달 27~30일까지 4일간은 지역 내 주민들과 2일에 개최된 경북파크골프협회장배 신규환영대회에 참가하는 경북 내 타시군 선수들에게 정비된 구장을 시범적으로 우선 개장했다.

대가야파크골프장은 휴장 기간 동안 파크골프장 내 잔디를 보호하고 훼손된 잔디 복원과 최신 이동식 화장실 설치, 야외무대 설치, 야외용 테이블 비치 및 조경수 식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만족도를 제공한다.

또한 고령군민 중 만 75세 이상은 이용료 전액 면제 및 고령군민 중 만 65세 이상 만 74세 이하,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이용료의 50% 감면, 20인 이상의 단체는 이용료의 20%를 감면하는 등 이용료 감면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정식 개장인 3일부터 관외 주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장 이용이 가능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에 구장을 이용하고 싶은 관외 주민은 해당 시간대에 관외 주민 100명 인원 제한을 실시함에 따라 이용일 10일 전에 사전 예약해야 입장 가능하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휴장 기간 동안 재정비를 통해 더욱 자연 친화적이고 쾌적한 구장으로 변모했다” 며 “모든 군민이 건강한 여가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명품 대가야파크골프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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