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 디지털북 체험 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지털북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북을 이용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3000만원을 확보해 다산도서관 디지털자료실에 디지털북 콘텐츠와 전용 체험 장비를 비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다산도서관은 전자책 시연회와 디지털북의 날 운영, 전자책 전용단말기 대출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이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디지털북 콘텐츠를 확충해 특화된 디지털북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내 디지털북 이용 증대와 함께 독서문화와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디지털 독서 기회 제공으로 활기찬 독서 문화 형성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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