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여의 임기 마무리, 포항시장학회를 통해 기부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이 임기를 마치며, 1일 포항시장학회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점식 원장은 2018년 8월 취임 이후, 약 4년 10개월간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재단 운영 내실화를 통한 재정자립 실현 △조직규모의 확대(사업예산 5.3배, 직원 1.3배 증가) △중대형 국책과제 수주 확대(100억원 이상 14건, 4713억원)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예타사업 추진(수소연료전지발전클러스터 1890억원) △경상북도 각종 지원조례의 제·개정을 통한 재단 입지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포항TP는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경영실적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 평가에서 3년 연속('20.~'22.) A등급 획득과 2022년 지역기업지원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점식 원장은 또 지난 코로나 재난 당시에도 4개월간 급여 30%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적이 있다. 그는 이번 장학금 기부에 대해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테크노파크 성장에 기여한 이점식 원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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